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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83호_트라우마를 생각한다

SOCIAL/Special 2014. 4. 29. 10:32

트라우마를 생각한다

글 박희정(재능기부) 

정신 건강’이 시대의 주요 화두가 되었다. 우울증이나 트라우마와 같은 정신의학 용어들은 이제 더 이상 대중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그 이면에는 한국 사회의 아픈 현실이 자리한다.

한국은 스트레스가 높은 사회다. 국민들의 행복 지수는 OECD 가입국 중 최하위권이다. 반대로 자살률과 노동 시간은 1, 2위를 다툰다. 여성이나 아동, 장애인과 같이 취약한 대상에 대한 폭력은 여전히 은폐되기 쉬운 구조에 놓여 있다. 획일적인 삶이 강요되면서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은 쉽게 혐오의 대상이 된다. 또한 경쟁이 강조되는 풍조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인간적 가치들은 홀대받는다. 최근 들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산재의 90퍼센트가 사업주의 산업안전법 위반 때문이다. 생명의 소중함보다 이윤 추구가 우선되는 한국의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근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등 대형 인재(人災)로 학생들이 어처구니없는 희생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두 사건 모두 안전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깝게 여긴 기업과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정부기관의 총체적 부실이 만들어낸 참사였다. 일본의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는 “만약 200명이 한꺼번에 사고로 희생되었다면 이것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고, 한 사람이 죽은 200개의 사건이 있는 것”이라 말했다. 한 사람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은 슬픔과 고통의 연쇄를 만들어낸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사상자 몇 명이라는 식의 ‘숫자 놀음’만으로 재난 피해의 전체 규모를 설명할 수는 없다.

심각한 정신적 외상인 트라우마를 겪은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정말 필요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동안 마음을 다친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고 이들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소홀했다. 이제는 좀 더 진지하게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시작해야 할 때이지 않을까.


"트라우마 치유, 공동체의 몫입니다"

비영리 트라우마 치유센터 '사람 마음'

사람·마음’은 2012년 3월 5일 설립된 한국 사회 최초의 트라우마 전문 비영리 민간 심리치료·인권센터이다. 인권, 평화, 존중을 기반으로 생존자 중심의 심리사회적 지원 및 인권 옹호 활동을 하고 있다. 치료비용은 내담자의 경제 형편에 따라 후원금으로 납부하고, 후원금을 통한 수익금은 또 다른 생존자 지원이나 공동체 활동에 지원된다. 트라우마 치유센터 ‘사람·마음’의 활동가 최현정(33세, 임상심리 전문가) 씨와 사무국장 홍혜선(37세) 씨를 만나 트라우마를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해야 할지 그리고 ‘사람·마음’이 추구하는 조금은 ‘다른’ 트라우마 치유의 방향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트라우마란 무엇인가요?

최현정 ‘트라우마’는 대중적인 용어이기도 하고, 또 굉장히 협소한 의미의 용어이기도 합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정신적 상처’를 의미하고,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자신이 상처를 입었다면 그것을 트라우마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중점을 두고 지원하는 트라우마는 대중들이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협소한 의미로 심리학이나 정신의학에서 정의하는 트라우마입니다. 어떤 사건은 어떤 사람한테는 전혀 상처가 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트라우마는 누구한테나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신체적인 침해가 동반되는 사건입니다.

이를테면 죽음이라든가 신체적인 안전에 대한 위협, 큰 사고가 나서 몸을 많이 다친다거나 성폭력처럼 한 사람의 정체성을 통합하는 데 위해가 되는 사건, 혹은 가족이라든가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거나 하는 것들이 트라우마에 속하죠. 급작스럽고 예상할 수 없는 큰 신체적 상해를 주거나 심리적인 상실감을 주는 사건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비영리기관으로서 트라우마 치유센터 ‘사람·마음’은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트라우마 경험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현정 트라우마는 ‘작은 트라우마(Smal l Trau-ma)’와 ‘큰 트라우마(Big Trauma)’로 나누어서 말하기도 하는데요, 앞서 제가 말씀드린 그런 유형의 트라우마들을 우리가 흔히 ‘큰 트라우마’라고 이야기하는 것들입니다. 크다, 작다라는 용어를 쓰고 있지만 이러한 구분이 상처를 겪고 있는 개인에게 더 고통스럽다거나 덜 고통스럽다는 뜻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희 센터에서 특별히 지원을 하는 트라우마 경험을 제시한 이유는 ‘사회적인 지원’의 의미를 살려야 하는 그런 유형의 경험들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 맥락’에서 명백한 후유증을 야기하는 사건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사회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제한을 두는 거죠. 저희가 모든 상처를 다 지원할 수는 없고, 또 어떤 상처는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들이 잘 갖추어져 있기도 하고요.

 

큰 트라우마를 이야기할 때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라는 단어가 함께 언급되고는 하는데요

최현정 어떤 사건을 경험한 게 원인이 되어서 특정한 유형의 증후군을 보이는 게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이죠. 트라우마를 겪은 모든 사람이 그런 증후군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사건을 겪고 나서 어떤 지원을 받았는가, 그 사건 이후 어떤 환경에 놓여 있었는가에 따라서 그 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고, 안 생길 수도 있죠.

누구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면 최소 2, 3일 동안은 급성의 공황 상태가 됩니다. 충격적인 경험이 인간한테 야기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보통 3일이라는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데, 대체로 이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기능을 회복하고 통합성이 다시 돌아옵니다.

사건 발생 이후 공동체 안에서 제대로 된 지원과 지지를 받고, 또 자기가 뭘 경험했는지, 그 경험이 어떤 의미였는지 주변에서 공감해주고 수용해주면 사전에 특별히 위험한 요인이 없었던 사람들은 원래의 기능을 잘 회복하죠. 그래서 우리가 ‘진단’을 내리려면 사건을 겪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만 합니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 특별한 심리적 개입을 하거나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은 권고되지 않아요. 트라우마와 관련해서 ‘당신에게 앞으로 이런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교육하는 것도 금지되고 있습니다. 수용적인 공동체 환경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회복하는 시기를 거친 다음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후유증이 있다면 그때 인위적인 개입이나 치료가 들어가는 것이지요. 섣불리 치료를 한다거나 병을 예측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후유증을 만들기 때문에 그런 행위를 금지하고 있죠.

 

얼마 전 있었던 청해진해운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이 심각한 재난을 겪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최현정 당사자들에게는 일단 신체적인 의료 지원이 가장 중요하고, 또 심리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안정을 취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이요. 당사자가 아닌 가족의 경우에는 신체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요. 또 심리적으로 너무 혼란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판단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전문적인 심리 요원들이 함께 있어야 하겠지요.

 이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정보 제공’입니다. 지금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뭘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것은 가족들의 ‘알 권리’잖아요. 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만 본인들도 판단이라는 걸 하고 어떤 행동을 취하거나 제대로 된 요구를 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에 이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 되는데 못 했거나, 아니면 취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취했거나 한다면, 후유증이 생겼을 경우 이런 기억들이 극심한 형태의 죄책감으로 남게 되죠. 사실, 현장에서 가족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나중에 기억하기로는 본인이 뭔가 제대로 하지 않아서라고 자책할 수 있죠. 자신의 행동 때문에 아이를 잃었다는 식의 후유증처럼 끔찍한 거는 없거든요. 가장 씻어지지 않는 것이니까요.

 

언론들의 보도 태도가 문제되기도 했는데요, 임상심리 전문가 입장에서 우려된 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최현정 일단 우리나라는 그런 재난 상황에 대한 보도 윤리가 없잖아요. 생존자에 대한 접근도 기자들 마음대로죠. 그런 상황에서 물어봐서는 안 되는 질문을 한다든가, 기자가 제공해선 안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든가. 이를테면 누가 죽었다는 소식을 기자나 뉴스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된다든가, 지금 느낌이 어떠냐를 묻는 것. 심리 상태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공황 상태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당연히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의 ‘침범’이죠.

꼭 인터뷰를 해야 한다면 생존자 중 누가 인터뷰를 할 수 있고, 하고 싶은지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기자가 제공해야 하는 거고,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사람들한테는 접근하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생존자나 실종자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심한 혼란에 빠진 상태를 카메라에 담는다거나,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다든가, 시각적으로 끔찍한 장면을 내보내는 것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사건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인 고통을 느끼죠. 슬픔이나 참담함은 다 공유되니까요. 그렇지만 그것이 보는 사람들한테 정서적인 후유증을 남기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분노가 증폭되는 방식으로 여론이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지요. 언론 보도에서 한 명의 악마적인 가해자를 설정한다거나 책임을 한 사람에게 가중시킨다거나 하는 여론 몰이는 어쨌든 대중한테 세상에 대한 불신을 주는 것이거든요.

문제는 이게 생존자나 그 가족들, 혹은 유가족들한테 뿌리 깊은 불신감을 준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텔레비전을 보면서 ‘사람은 믿을 수가 없어’라고 생각하고 곧 그 생각을 잊어버리지만 생존자나 유가족은 깊은 고통을 느낀 상태에서 ‘세상은 정말 믿을 수가 없어’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거죠. 그럼 이건 영원히 지속되는 거거든요. 뿌리 깊은 분노가 생기는 거고, 분노 자체가 개인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잖아요. 남은 생을 원망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거죠.

 

트라우마 치유센터로서 ‘사람·마음’이 특별히 중점을 두는 가치나 활동이 있다면요?

최현정 사람이 겪은 고통이 사회문제로 연결되지 않고 ‘개인의 병리’로만 취급되기 쉽지요. 그러나 ‘사람·마음’은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들을 병리적인 대상이나 빨리 뜯어고치고, 빨리 낫게 해야 할,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자신의 치유와 회복을 이끌어갈 내적인 힘과 자율성을 지닌 존재로 봅니다. 또한 트라우마가 사회 맥락에서 생기고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지속되는 것이므로 공동체가 함께 돌보고 해결해나가야 할 사회적인 고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따라서 생존자에게 심리적인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지원이나, 생존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같이 하고 있지요. 생존자가 자신을 이해하는 공동체 안에서 지원을 받고 다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 한다는 점도 일반적인 치유 기관과 다른 부분입니다.

 

‘사람·마음’이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홍혜선 트라우마 치유센터 ‘사람·마음’을 설립하고 2년 정도 사업을 진행했는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이를테면 ‘상담가’와 저희는 ‘생존자’라고 지칭하는 내담자가 1대 1로 만나거나, 아니면 집단 치유를 통해 심리 치유가 이루어지는 과정만 있었던 거죠. 그런데 이 생존자들은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잖아요. 그 삶의 과정에서 치료를 받는 것은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하죠. 그 시간에만 치료를 위해서 만나는 것이 생존자의 온전한 자립, 온전한 삶을 지원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존자들이 치유의 전 과정을 잘 소화하려면 치료만으로는 안 되겠다. 다른 생존자들과 만나고, 고립에서 빠져나와 공동체 안에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한다. 이 힘을 얻는 데 심리치료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치료가 끝나고 나서도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과정까지 협동조합 안에서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래서 생존자 네트워크 ‘이후’라는 단체와 힘을 합쳐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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