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 그런데 말입니다
기획 김송희 도혜림 그림 김지선(재능기부)
한국에 현재 활동하는 블로그는 766만 6천여 개.(블로그 차트, 2014년 8월 25일 기준) 그중 방문자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블로거를 파워 블로거라 칭한다. 그런데 파워 블로거의 위세가 달라졌다. 몇 년 전만 해도 파워 블로거는 나름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가진 1인 매체였다. 어디에 소속된 것도 아니고, 그저 좋아서 하는 일이니 그가 내놓는 정보에는 친근한 진심이 담겨 있을 거라고, 이웃들은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비아냥 삼아 파워 블로거를 파워 블로거지라고 부른다. 음식점에 가서 계산을 거부하며 자기 블로그 방문자 수를 들먹이는 블로거, 기업에서 수수료를 받고 인증되지 않은 제품의 공동구매를 알선하거나 금품을 제공받고 거짓 사용기를 써주는 일부 블로거 때문이다. 대가 없이 좋아서 시작했던 블로그가 이해관계와 얽히면서 빚어진 일이다. 물론 이것은 ‘몇몇’ 블로거에 해당하는 일이다. 그런데 마치 파워 블로거는 모두 그런 듯 비난하는 분위기까지 더해졌다. 진심으로 이웃들과 소통하며 즐거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에게는 억울한 노릇.
그런데 과연 파워 블로거에게는 슈퍼 파워가 있을까? 블로그로는 어떤 수익 창출의 노력도 해선 안 되는 것일까? 블로그 안의 정보와 광고를 가려내는 방법은 무엇인가? 언제나 편하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내 이웃의 블로그는 지금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진단했다.
기사 전문은《빅이슈》91호 (9월 1일자 발행)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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