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여행기_ B1A4

글 도혜림 사진제공 WM엔터테인먼트, CJ E&M 사진 장원석(Randomvisual Studio)

혹자는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불안한 미래 앞에 외로운 존재가 청춘이란다. 그러나 청춘은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이다. 그렇기에 청춘은 싱그럽고, 만남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충만해야 한다. 여기, 이 청년들도 그 설렘을 가득 안고 오랜 소망이었던 첫 해외 투어를 위해 ‘로드 트립(Road Trip)’이라는 이름으로 여행을 떠났다. 세계 여러 나라의 팬들과 만났고, 이제 그 추억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11월 열릴 메인이벤트 격인 서울 공연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신우: 지금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한국 팬 분들만을 위한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점, 기대 많이 해주세요.(웃음)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주세요!

이들의 콘서트는 그 자체로도 주목받았지만, 아이돌 공연 처음으로 화환 대신 어려운 환경의 공부방 친구들을 위해 안 쓰는 학용품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 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세 번째 ‘기부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팬들의 기부 활동에 대한 생각은 어때요?

신우: 저희 팬들은 사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기부 활동을 많이 하고 계세요. 기부증서를 저희 이름으로 해서 사무실로 많이 보내주시는데요. 이런 분들이 저희 팬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저희도 더 책임감을 느껴요.

산들: 저희로서는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팬 여러분들이 저희 뜻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일심동체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공찬: 저도 산들이 형 생각과 비슷해요. 팬 여러분이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해요. 바나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웃음)

* 인터뷰 전문은《빅이슈》94호 (10월 14일자 발행) COVER STORY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