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홋!! 빅이슈 수다회, 이제 시작합니다!
초록색의 알럽빅이슈 현수막이 더 이쁘게 보이는 수다회의 현장입니다. 화기애애한 수다회에 찾아와주신 독자님들의 모습입니다. 창간호부터 5호까지 들고 인증샷을 찍어 주신 황금비님 홍대의 중심에서 빅이슈를 외치다! 뜨거운 수다회 현장입니다. 만남이 좋고 사람이 좋은 분들은 수다회에 오세요. 커피 한잔 나누며 소통해요. 빅이슈!
두둥!! 화요일마다 찾아가는, 아니 찾아오시는 수다회에 빅이슈 스텝들은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합니다.
손님이라굽쇼?? 아니죠~~ 빅.이.슈. 애.독.자. 맞습니당~~(철 지난 농담이라고 놀리지 마세용..ㅋㅋ)
홍대에서도 중심가! 삼거리 포차 근처 스위트롤 홍대점에서 진행된 빅이슈 수다회는
어제도 뜨거운 열기로 수다를 나누었어요.
그 뜨거운 현장!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일단 적어보렵니다.
살짝 맛보기로 쓸테니까요, 다음부터는 직접 오셔서 수다회를 느껴보세용~~!
타닥타닥 탁탁 타닥탁타닥!(타자치는 소리, 효과음)
11월의 2번째 주, 2010년 11월 9일 화요일은 빅이슈 수다회 '우리 만나요! 일단 만나요!'의 수다의 날이었습니다.
만나는 데 이유가 있나요? 그냥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거죠.
스위트롤 홍대점에 뜨거운 열기~ 느껴지시나요? 에엥? 안 느껴지신다구요? 감각이....... 좀 메마르셨군요. 코트를 벗게 하는 빅이슈의 훈훈한 수다회의 현장인데요~~ ^^ 이제 수다회 이야기 속으로 따라오세요~!! 고고!! 고고!!
화요일 이른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빅이슈 수다회는 오신 순서에 따라 자연스레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수다를 나눴습니다. 첫번째 그룹은 파릇파릇한 신입생의 기운이 좔좔 흐르는 학생과 이제 곧 취업의 문턱에 노크를 해야하는 예비졸업생이 있는 일명, '파릇좔좔 취업노크' 그룹을 소개합니다.
줄여서 파취라고 하겠습니다. 파취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일단 빅이슈를 알게 된 경로에 대해서부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서서히 잡지에 대한 리뷰, 전공, 알바, 과외, 학업,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역시 대딩이라서 그런지 학업과 관계된 부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 여기서 잠깐! 파릇좔좔 취업노크 그룹의 홍일점, 빅이슈의 애독자 황금비양을 소개합니다!
자칭 타칭 빅이슈 애독자이신데, 수다회에 그동안 연세대 굴다리에서 판매하시는 김수원빅판에게 구매하신 1호-5호의 빅이슈를 다 가지고 오셨어요. 인증샷을 찍어봤는데요~ 빅이슈를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창간호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고 있다는 빅이슈의 열렬한 애독자라고 밝히신 황금비님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청소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알려드리는 봉사활동도 한다고 합니다. 그 모임을 시작교실이라고 하는데요, ‘시간을 돌리는 작은 교실’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두번째 그룹은 직장인 그룹을 소개합니다.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신다는 정지은님은 친구들에게 빅이슈의 과월호를 선물한뒤 재미있게 읽고 궁금해하면 최신호를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소를 알려주신다는 노하우를 공개해주셨습니다.
도움과 나눔에서 오신 독자분들은 빅이슈에 뭔가 도움이 될까 해서 찾아오셨다고 하시면서 기부와 모금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보를 나눠주셨습니다.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나누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니 중심엔 빅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빅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노숙인 출신 홈리스 판매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또 대학생들이 직장인들이 나누는 기부문화 속에서 얼마나 진정성 있게 남을 도울 것인가에 따른 고민은 정말 한번 해볼만 하다 라는 마음을 들게 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끼리 만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할까요? 빅이슈를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빅판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어디가서 상상하지 못하는 그런 일들이었습니다.
수다회, 그 누군가를 위해서, 그 무언가를 위해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계속 됩니다.
수다회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앞으로 많이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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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토비 2010.11.20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움과나눔에서 오셨다는 분 전에 같이일했던 후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