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때 아주 간단하고 쉽게 폼 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비싼 재료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려운 조리법도 아니다. 봄만큼이나 상큼한 오이를 이용한 냉채를 만들어보자. 집들이도 좋고 아니면 또 어떠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상큼한 봄을 입 안 가득 맛보라.
Recipe
Ingredients
오이 1개, 핑크새우 1줌, 파프리카 색깔별로 반 개씩, 사과, 배 1개씩, 천일염 약간
How to do it
01 오이를 길이대로 필러로 얇게 포를 뜨듯이 준비한 뒤 굵은 소금을 뿌려 숨을 죽인다.
02 새우는 살짝 데치고 사과, 배, 파프리카는 길이를 맞춰 썬다.
03 연겨자 3큰술, 간장 반 큰술, 마요네즈 1큰술, 설탕 1큰술, 레몬즙 1큰술을 넣어 연겨자 소스를 만들고 이때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조절한다.
04 숨이 죽은 오이를 흐르는 물에 씻어 소금기를 제거하고 속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주면 완성.
Tip
01 사과와 배는 채를 썬 뒤 설탕물에 담가 두면 갈변을 막을 수 있다.
02 새우 대신 닭가슴살을 삶거나 구워서 속재료로 써도 된다.
03 드레싱에 갈은 깨나 참기름을 살짝 넣어도 좋다.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로 불리는 푸드디렉터 김현학은 음식을
통해 다양한 삶의 공감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철학을 전공한
평범한 회사원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 특이한
경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음식엔 철학과 이야기가 담겨
있고 또한 세련된 느낌과 따스함을 지닌 요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iamfoodstylist> 편집장이자 교수, 스타 쉐프로 광고
모델, 방송 출연과 강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www.kimhyunhak.com
@kimhy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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