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성실하게 판매하시는 사당역 빅판을 응원하러 가보았습니다.
다른 날과 다름없이 "안녕하세요 빅이슈입니다." "여러분이 읽는 순간 홈리스는 자립을 향해 달려갑니다" 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목소리가 계단 아래에서 부터 들려왔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다보니 당당하고 멋지게 일하실 모습이 기대되어져 미소가 번져왔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 마음까지 미소짓게 되었습니다.
빅판분들은 누군가에게 희망이고 기쁨이 되어주시는 존재이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요즘들어 얼굴이 참 행복해보이세요!"
"그래요?"
"네^^ 일하는게 즐거우신것 같아요"
"처음에는 판매가 잘 안되서 힘들었는데, 독자 한 분이 오셔서 구입해가시면 힘이나고 또 즐겁고 점점 판매할 힘이 생겨요. 한 권이 판매되던 두 권이 판매되던 판매할 수 있는 게 즐거워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독자 한 분이 오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빅이슈를 홍보한다고 하시며 5권을 구입해가셨습니다. 5권을 달라는 독자님의 말에 눈이 휘둥그레 진 사당역 빅판님!^^
앞으로 사당역에 오가는 많은 분들이 독자가 되어 소통하며 일하는 기쁨이 날로 배가되기를 바래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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