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무로에 빅이슈 한영도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하던 중 저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이기에 나에게 있어서는 무엇보다는 가슴 아픈 달 이기도 하고, 남에게 숨기고 싶은 사생활 이야기를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빅이슈를 사랑하는 독자 분들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두서 없는 글 몇 자 적어봅니다.
제가 세상 살아가면서 제일 힘들고 힘든 것은 가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고 가지려고 해도 갖지 못하는 것. 그것은 곧 ‘가족’입니다. 저는 이세상에서 제일로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돈도 명예도 아닌 ‘가족’입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습니다. 내가 힘들 때 항상 옆에 있어주고 내가 행복 할 때 같이 기뻐해주는 가족이 옆에 있으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그렇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혼자 몸으로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로움’이란 그 자체는 나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생소하지가 않습니다. ‘외로움’을 적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것을 잘 모르실 것입니다.
‘외로움’은 어떤 때는 저를 죽고 싶을 정도의 충동을 느낄 때를 가지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야기지만 가정의 달을 하루 하루 보내는 저의 심정을 이제는 조금 이해 하시겠는지요.
‘힘들고’, ‘어렵고’, ‘지칠 때’ 멀리 보지 마세요. 가족이 있잖아요. 힘이 들 때는 항상 가족을 염두해 두고 살기 바래요. 그럼 가족들의 행복과 고객들의 건강을 두손모아 기도 드리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을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무로 한영도 빅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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